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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화이트삭스·클리블랜드 집단 난투극 집단 징계
bnsbus
2023. 8. 8. 21:20
MLB 화이트삭스·클리블랜드 집단 난투극 집단 징계
2023년 8월 6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던 중, 화이트삭스의 유격수 팀 앤더슨이 클리블랜드의 3루수 호세 라미레스에게 발길질을 했습니다. 이에 라미레스가 앤더슨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고, 두 선수는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팀의 선수와 코치진이 벤치에서 뛰어나와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이 난투극으로 인해 앤더슨과 라미레스는 각각 6경기 출전 정지,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화이트삭스의 감독인 페드로 그리폴과 클리블랜드의 감독인 테리 프랭코나는 각각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받았습니다. 화이트삭스의 투수 마이클 코펙과 클리블랜드의 외야수 가브리엘 아리아스는 벌금만 부과되었습니다.
이 난투극은 지난 2019년 6월에도 두 팀이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인 이후 두 번째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난투극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림으로써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